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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는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저우동위~ 우리나라에서는 주동우라는 여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찾아서 볼 정도입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이고 아련한 추억을 다룬 영화 한편 소개 합니다. 


영화는 2007년 춘절 우리나라로 치면 설명절 연휴이죠. 귀향하는 기차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샤오샤오와 린젠칭의 만남 부터 시작합니다. 성공이라는 꿈을 가지고 베이징에서 함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남여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먼훗날우리 또 한가지 포인트가 바로 컬러인데요. 2007년 과거의 모습은 컬러로 10년이 지난 2017년 현재의 모습은 흑백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그렇게 흑백처리가 된 이유는 남주인 린젠칭이 게임에서 두 주인공이 만나지 못하면 온 세상이 무채색이 된다고 말하고 바로 흑백 세상이 된 현재가 화면에 나오는데요 바로 린젠칭이 샤오샤오를 만나지 못해 무채색이 된 현재를 다루는 설정이 무척이나 감동스러웠습니다.

춘절 고향가는 기차에서 만난 린젠칭과 샤오샤오는 매년 춘절마다 함께 만나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데요. 그 사이 서로 사랑하는데 서로 눈치만 보다가 엇갈리는 장면들이 안타깝기도 했어요

링젠칭은 힘들게 생활 하면서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면서 샤오샤오와의 관계도 점점 멀러지고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샤오샤오와 헤어진 린젠칭은 그 슬픔을 잊기 위해 게임 개발에 더욱 매진해서 유명한 게임회사와 계약을 하면서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결혼도 하고 베이징에서 좋은 집도 사게 되는데요. 

그렇게 몇년이 지난후 춘절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두남녀는 폭설 때문에 비행이 취소 되면서 함께 밤을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

먼훗날우리에서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만약이라는 그들의 대화에서도 '우리'는 없었어요. 그때 헤이지지 않았어도 언젠가는 헤어졌을 테고 힘들고 버거운 현실을 못버티고 마음속 그리움과 미련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의 가장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중국 영화로~ 필자는 영화 보면서 잘 울지 않는데요. 먼훗날우리 마지막에는 눈물이 났어요.

따스한 봄날 주말이 오는데요. 집에서 조용하고 따뜻한 영화 한편 찾고 있다면 넷플릭스 중국 영화 먼훗날우리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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