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완전한 봄날씨네요. 아침하고 저녁 기온 차이는 크지만 낮에는 정말 따뜻하고 좋아요. 이런 날씨에 화창하게 핀 봄꽃 중에서도 진달래가 이쁘게 핀 산등성이를 올라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진달래가 이쁜 봄산행 추천지 마산 무학산 소개 리뷰입니다.
행정지역이름으로는 창원인데 옛지명인 마산 무학산은 학이 날개짓하는 모습이라고 무학산인데요. 마산 앞바다를 감싸고 있는 무학산은 여러곳의 들머리가 있는데 필자는 주로 만날고개나 서원곡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자주 올라갔습니다
무학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도 보이고 마산 시내 모습도 한번에 볼 수 있는데 특히 정상성 에는 커다른 국기 계양대도 있어서 정상 사진 잘 찍히는 산 중에 한곳이기도 합니다.
무학산을 오르는 들머리인 만날고개 지명의 유래는 “고려 말 마산포에 이씨 가문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큰 딸이 고개 넘어 감천골[현재 내서읍 감천리]로 시집을 갔다. 시집살이가 가혹하여 친정이 그리운 큰 딸은 고개에서 친정 마을을 내려다보는데, 마침 딸이 그리워 고개까지 올라온 친정어머니와 만났다”는 전설에서 고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마산 무학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있는 서마지기라는 구릉지 주변에 진달래 꽃이 이쁘게 핍니다. 매년 산 언덕을 덮는 진달래꽃은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에 가장 이쁘게 활짝 피는데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마산 무학산 등산 길은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정비작업이 잘 되어 있는데 무학산은 꽤 가파른 편입니다. 산행 초보자에게는 다소 힘들수 있으니 충분한 준비와 산행전 스트레칭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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