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한 요즘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나 여가 생활 대신 야외 활동을 많이 즐겨 찾아 가는데요 많은 야외 활동 중에서 최근 큰 유행이 된 등산 그런데 등산을 가기전 먼저 드는 걱정이 바로 뭐를 입고 가나 하는것이지요. 이번에는 등산복 어떻게 입고 등산 가야하는지 리뷰 해보겠습니다.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들이 많은 우리나라에 최근 몇년 사이 등산을 즐기는 등산인구가 많이 늘었는데요. 필자 역시 대학때 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산을 다니면서도 항상 등산 가기 전에 드는 고민 2가지가 바로 '이번에 뭐 입고 가지' 그리고 '점심은 뭐 싸가지' 라는 걱정입니다.
등산복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기능입니다. 이쁘고 컬러풀한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꼭 비싸고 메이커 있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오르는 산에 따라 그날의 날씨에 따라 갖춰 입고 가야하는게 바로 등산복입니다. 이번에는 겨울 등산복 입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겨울 등산복장 - 면으로 된 옷 ~ 면 런닝, 면 팬츠, 면 내복, 그리고 청바지 이런 옷들은 무조건 입으면 안되는데 면으로 된 옷은 땀을 잘 흡수 합니다. 그런데 잘 마르지 않고 젖은 상태가 오래가서 체온을 급격히 빼앗아 갑니다.
겨울 산에 갈때 춥다고 면 내복 입고 가시는 분이 있는데 보온성은 있으나 젖은 상태에서 위에 아무리 두꺼운 옷을 입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면으로 된 옷은 절대 절대 입으면 안됩니다 특히 겨울에는 절대로...
겨울 산행이나 이른봄 또는 늦 가을에 산행을 갈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체온 입니다. 산에 오르면 체감온도도 많이 낮아지고 바람도 불면 체온은 금방 떨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면 심하면 심장마비 까지 올수 있어서 항상 신경 써야합니다.
겨울 산행 등산복 입기 기본은 바로 레이어드 입니다. 겹쳐입기 ~ Base layer는 속옷입니다. 면 소재가 아닌 땀은 잘 흡수하지만 잘 마르는 소재가 적합합니다. 필자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이너웨어를 즐겨 입는데 여름에는 쿨 소재, 겨울에는 웜 소재 나눠있어서 좋습니다.
그다음 Mid Layer 는 일반 등산 티셔츠나 스웨터 종류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위에 또 자켓을 입어도 불편한 감이 없는 정도가 좋습니다. 주로 산을 오를때 Mid Layer를 입고 오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입고 오르다가 추워지면 자켓을 입고 더우면 벗는 식으로 체온과 땀을 조절 하면 됩니다.
그다음 소재가 Insulation layer 단열이 되는 자켓입니다. 너무 두꺼운 종류의 오버자켓 보다는 조금은 얇아도 따뜻한 방한 소재가 좋습니다. 등산중에 추워지면 입고 벗기 좋은 게 좋습니다. 그다음이 Outer Layer 방풍자켓을 입는데 고어텍스 자켓이 방풍과 방수 기능도 되는데 그냥 방풍 자켓 wind stopper 만 입는 것도 좋은데 산행중 입는 것 보다 중간에 휴식, 식사를 하거나 정상에 올라서 체온 유지가 필요할 때 입습니다.
눈이나 비가 올때는 Outer Layer 를 방수가 되는 자켓을 준비하거나 우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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