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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미소를 가진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학대하고 때려서 정인이 배 안이 피로 가득차서 췌장이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퍼서 정인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잠도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16개월의 삶~ 악마같은 양부모에게 입양된지 271일만에 정인이는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양부모의 심한 학대로 팔, 쇄골, 다리 모두 골절이 되었다고 하네요. 너무나 끔찍한 그들 양부모의 어머니는 어린이집 원장이라고 하더군요.

경찰에도 세차례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무혐의로 사건들을 모두 종결 했다고 합니다. 그런 양부모들은 법이 자신들을 처벌할 수 없다고 오해한건지 정인이에 대한 학대가 더욱 심해졌겠지요. 입양당시 뽀얗고 밝게 웃는 아이는 학대로 온몸이 멍들고 피부도 어두워지고 정인이의 얼굴에서 미소가 없네요. 

TV프로그램에 방송되면서 더욱 공론화 되었고 가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보내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 역시 바로 진정서를 우편으로 보냈고 1월 13일 재판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라과디아 판사의 재판내용이 생각납니다. 배고파하는 외손자들을 위해 빵을 훔친 노파에게 라과디아 판사는 노파에게 10달러의 벌금형을 내리고 그녀가 빵을 도둑질해야만 했던 비정한 도시에 살고 있는죄를 물어 법정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50센트 벌금형을 선고하고 자신도 10달러의 벌금을 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정인이의 죽음이 비정한 이도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 제가 할 수 있는것은 정인이를 위한 기도와 법원 판결 전 진정서를 보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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