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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가장 아쉬운것이 여행과 등산을 자주 못가는 것입니다.

 


필자는 업무 때문에 전국 여러곳을 다니는데 일을 마치고 근처 명소나 등산 코스를 찾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른 취미가 등산... 특히 종주 산행을 좋아하는데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을 다른 시간때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흥분되는 취미랍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리산을 가로지르는 46km 코스의 화대종주를 좋아하는데 산행능력이 아직 낮아 당일은 힘들고 지리산에 있는 대피소에서 1박이나 2박을 하고 진행하는 코스로 산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화대 종주의 시작점 - 화엄사

 

지리산 화대종주는 지리산의 서쪽 화엄사에서 노고단 누루묵 연하천대피소 벽소령 세석 장터목 천왕봉을 지나 치밭목 유평 대원사까지 이어지는 46km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주 산행 코스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대피소들이 모두 폐쇄되어서 1박 종주 산행은 한번도 다녀오지 못하고 당일 천왕봉 산행만 몇번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쉽고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지리산 대피소에서 밤하늘의 별을 꼭 다시 보고 싶네요.

대피소에서 먹었던 새우볶음밥
삼도봉 -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3개의 도가 만나는 곳

이른 새벽 2~3시 시작한 산행중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아침 햇살은 너무 아름답고 특히 지리산은 많은 산들이 겹겹히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정말 아름다운 산입니다.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은 일출이 아름다운 산이랍니다. 2년전 다녀온 사진이지만 지금 다시 봐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지리산은 정말 몇번을 가도 새롭고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입니다.

천왕봉에서 바로보는 일출

지리산 뿐 아니라 많은 산들이 있는 우리나라 입니다. 올해는 자주 못간 종주 산행을 내년에는 아무 걱정없이 다닐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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