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배철수의 음악캠프 코너중 하나인 김세윤의 영화음악에서 소개가 된 영화인데요. 꼭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웠는데 왓챠에 있어서 연휴 기간에 보려고 저장해둔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개 리뷰 해봅니다.
평점도 높고 잔잔한 감동이 있다고 하지만 김세윤님의 평에 따르면 통속적인데 정감가는 통속적임이다고 했던 내용이 기억이 나더군요.
구파도 감독은 대만 대표 시나리오 작가겸 영화 감독으로 자신의 소설을 영화하해서 흥행을 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 작가 답게 마지막에 잔잔함 감동까지 그리고 추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90년대 배경이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대만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말썽만 일으키는 소위 꼴통 캐릭터의 남주 가진동(커징텅 역)과 여주 천옌시(션자이 역)의 잊지 못할 과거 학창 시절의 첫사랑을 담은 내용으로 한마디로 재미있습니다. 현재 왓챠에서 볼만한 대만영화 찾는다면 꼭 한번 볼 만 한 영화입니다.
너무 뻔하고 유치한 사랑 이야기인데 재미있게 풀어낸 중화권 영화로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서양의 사랑이야기 보다 더 공감이 가는 분위기 이지 않을까 해서 추천하는 연휴기간 볼 만한 왓챠 영화 추천 입니다.
B급 코드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초반 다소 지루하거나 흥미가 없을 수 있지만 끝까지 보시길 추천합니다. 평점이 좋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긴 연휴 코로나로 바깥 활동도 어려운 시기에 방구석영화관을 선택하신다면 왓챠 영화 추천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추천 합니다 잔잔함 감동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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