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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잘도 좋수다예~ 잘도 아깝다~'

제주도 사투리로 "여기 정말 좋네요. 정말 이쁘네요" 라는 뜻이랍니다 '아깝다'가 우리가 아는 아깝다 는 뜻이 아니라 예쁘다는 뜻이랍니다. 오늘은 제주에서도 잘도 아까운 제주 일몰 여행 추천 명소 5곳을 소개해 봅니다.


1. 한남리 산록도로 - 서귀포시 남원읍

산록도로는 산기슭에 난 도로라는 뜻으로 제주도 한가운에 높이 솟아 있는 한라산 기슭을 따라 많은 산록도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남원읍의 수망교차로에서 1119번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려가면서 볼 수 있는 일몰이 너무나 아름다운 드라이브 도로입니다. 계속 가면 돈내코를 지나면서 1115번 도로와 만나고 서쪽으로 일몰을 보면서 계속 갈 수 있답니다.

 

2. 신창해안도로 -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신창 해안도로는 제주 서부 해안에 있는 신창 풍차해안으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일몰을 볼 수 있는 제주에서도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3. 자구내포구 - 제주시 한경면

신창해안도로에서 한경해안로를 따라 계속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포구로 자귀도 잠수함승선장이 있고 올레길도 지나가는 해안명소인데 제주에서 제일 서쪽 해안이라 아름다운 제주의 일몰을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 해안 중에 한곳입니다.

 

4. 수월봉 -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은 자구내포구에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있는 봉우리고 자구내포구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고 제주 섬 서쪽에 있는 고산기상대도 있어서 봉우리 위에서 바로 제주 서쪽 바다를 보면서 일몰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주 일몰 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5. 금능해수욕장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두곳은 사실 붙어 있습니다. 제주 시내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곳이고 근처에 카페나 맛집들도 많아서 식사나 차를 즐기면서 일몰을 보고 싶다면 금능해수욕장이나 협재해수욕장을 가시길 추천합니다. 금능과 협재가 이름이 다른 이유는 행정동이 다릅니다 금능리, 협재리~ 그냥 같은 해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때마다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 제주 협재 해수욕장가서 일몰을 보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캔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직장을 그만 두고 제일 먼저 한게 바로 협재에서 배캠을 들으면서 맥주를 마신 거랍니다. 아름다운 노을 일몰은 어디서든 보겠지만 제주 서쪽 해안가 5곳에서 보는 일몰은 더욱 아름답고 새롭지 않을 까요~ 다음 휴가때는 제주 일몰 보러 간다는 꿈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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