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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좋아하는 산중에서 탑5에 들어가는 산이 바로 소백산입니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는 길이 많이 어렵지 않고 정상을 잊는 능선을 따라 시원한 경치와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등린이 초보 산행 하시는 분에게 추천 하는 코스랍니다.


소백산은 단양과 영주 사이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 줄기에 있는 명산으로 연희봉 비로봉 국망봉을 잊는 능선이 너무나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 국립공원입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소백산이지만 5월 이맘때면 철쭉이 펴서 산능선을 덮어 보랏빛으로 변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하지만 필자 역시도 철쭉이 만개해서 산을 덮은 장면을 몇번 밖에 보지 못했는데요. 다른 산에 비해 철쭉이 일찍 저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바로 소백산맥을 넘는 바람과 기온때문이라는 군요. 아무튼 아름다운 소백산에서 철쭉을 볼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 5월입니다. 

철쭉은 제2연화봉에서 연화봉 그리고 비로봉을 잇는 구간에 많이 피는데요. 정상구간은 국립공원답게 데크로 등산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크로 등산로를 정비해놓은것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것도 당연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환경 보호입니다. 데크 밖에 들어가서 밥먹고 쉬고 하는 분들이 있던데 그럼 안됩니다. 그곳에는 들풀 들꽃들이 자라서 우리가 밟으면 안되는 보호 구역이랍니다.

소백산은 여러 등산코스가 있는데요. 봄철 철쭉을 보실 분들은 죽령에서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원점 하산하는 코스가 좋고 아니면 천동으로 올라서 원점 하산 하는 코스도 좋습니다.

등린이 코스라고 너무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 등산은 늘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고 철저히 준비하는게 좋아요. 봄철에는 산악사고가 많이 나는 계절이니 잘 준비해서 즐거운 등산이 되도록 꼼꼼하게 산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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