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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 한편 소개해봅니다. 왓챠 vs 넷플릭스 에서 볼만한 일본 영화 찾으신다면 기린의 날개 라는 영화 소개해 봅니다. 기린의 날개는 일본 유명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한 드라마 신참자의 영화판입니다.


원작이 워낙 탄탄한 소재의 소설이다 보니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일본 영화인데요. 시작은 중년의 한 남자가 도쿄에 있는 니혼바시 다리위에 있는 기린상 앞에서 칼에 찔린채 발견됩니다.

칼에 찔린 피해자 아오야기 가케아키 발견된 근처에서 한 청년이 피해자의 가방을 들고 도망치다가 트럭에 치여서 혼수상태가 됩니다. 그 두 사람의 관계를 수사하는 형사 카가 교이치 역에 아베 히로시가 나오구요.

도망친 청년 야지마 후유키는 여자친구 나카하라 카오리와 동거를 하는 가난한 청년인데요. 공교롭게도 그 청년은 피해자의 회사에서 부당하게 짤린 직원이었음이 밝혀집니다.

초반에는 범인이 야지마 인것 처럼 흘러갑니다. 부당하게 해고를 당한 야지마가 피해자 아오야기를 죽일 이유는 충분했으니까요.

하지만 사건은 피해자의 아들 유토가 연관된 것으로 밝혀지는데요. 사건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밝히지 않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항상 반전이 있는데 내용이 확 뒤집어 지는게 아니라 살짝 살짝 곁가지 치듯이 새로운 반전이 나와서 좋아요. 

기린의 날개는 10년 전 개봉한 영화인데도 내용이 전혀 어색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 조금 보셨던 분이라면 출연 배우들을 보면 아는 사람이 많이나오네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일단 주연에 아베히로시 아라가키 유이 미조바타 준페이 거기다가 단역으로 나온 배우들도 모두 쟁쟁한 분들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없고 왓챠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기린의 날개 마지막까지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꾸며진 일본 영화 추천 소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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