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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를 지나면서 항상 보이는 선유도공원은 자주 산책이나 나들이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으로 즐겨 찾는 곳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다녀와서 소개해봅니다.


선유도공원은 한강 양화대교와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원래 오래된 폐정수장이었는데 그곳을 물관리와 관련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 되었답니다.

서울 주말 봄나들이 갈만한 선유도공원은 이야기관, 녹색기둥공원, 수질정화원, 네개의 원형공간, 선유도 전망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서울 한가운데 한강 위의 작은 섬 선유도공원입니다.

선유도는 차로는 못가고 바로 앞에 있는 양화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선유교를 건너서 갈 수 있고 선유도역에서 걸어가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선유도 근처에 사는 분들은 당일 짧은 시간 나들이 가기 좋은 곳입니다.

폐정수장에 만든 친환경공원이다 보니 다른 공원들 처럼 새것 깔끔한 공원 느낌은 아니지만 못 쓰는 것을 버리지 않고 다시 재생산해서 만든 공원이라 그런지 걸으면서도 항상 좋은 느낌을 받는 곳이랍니다.

선유도는 원래 조선시대에도 내노라하는 예술가나 문인들이 즐겨 찾는 봉우리 였다고 합니다. 선유봉이라고 했다는데 일제시대를 지나며 봉우리는 사라지고 해방 이후 정수장으로 2000년까지 사용된 섬입니다.

선유도 전망대에서 보는 성산대교방향 망원동 상암동 전망 뷰도 너무 멋지고요. 저녁이나 노을 지는 시간에 가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데이트 커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섬 전체를 보는데는 1~2시간 걸리는데요. 선유도 안에 작은 매점은 있지만 물이나 간식을 준비 해서가도 좋고 선유도에서는 돗자리는 펴도 되지만 텐트나 그늘막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필자는 항상 물이나 커피 과자 정도 챙겨서 천천히 산책을 즐기러 가는데 선유도 공원은 날씨가 좋을 때 가야 합니다. 비올때 가도 좋기는 한데 왠지 분위기가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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