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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개인적으로 코로나19로 여행 계획중 포기해야해서 가장 아쉬운 여행지가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입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작년 8월 이직을 계획했고 그 기간사이 약 1달 정도의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1년 이상 준비했는데 스페인어도 배우고 코스도 구글맵으로 다 찍어보고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나 유튜브 동영상에서 정보도 많이 모았는데 연기되서 너무 아쉬워요.

코로나19는 전세계적인 팬데믹이 되어 여행도 무리인데 해외에 나가서 1달 이상은 걷기란 더욱 힘들거라 생각되어서 2021년 3월로 연기를 하게 되었는데 현재로서는 21년도 역시 출발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백신이 풀리고 내년 2022년 이후는 되어야 하지 않을 까 예상합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스페인과 프랑스의 접경에 위치한 카톨릭 순례길입니다. 스페인의 수호성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800km 순례길을 말합니다.

 

여러 도시의 순례길 출발지점이 있지만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가장 대표적인 순례길입니다. 필자도 그 800km 구간을 선택하고 35일 정도의 일정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순례자들은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인 크레덴시알을 받으면 알베르게라는 순례자 숙소에서 묵을 수 있는데요. 알베르게 숙박비는 저렴한 편이고 호텔 식당 성당 등에서 쎄요 라는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명한 유적지를 보고 쇼핑을 하고 사람들 북적이는 관광지도 좋지만 한적하고 아름다운 북 스페인의 순례길에서 잊고 있던 내 스스로를 돌아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계획했지만 작년 올해는 순례길에 오르는게 힘들겠네요.

 

 

산티아고 순례길은 그 지역이나 카톨릭 산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졌지만 일반 대중에게 유명해진것은 1987년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라는 책이 출간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필자 역시 그 책에서 가장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몇년전 예능 프로그램인 스페인 하숙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자 개인적으로 코로나 종식 되면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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