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더위에~ 태풍에~ 언제 여름이 지나가나 하고 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차가 제법 나서 긴팔옷을 꺼내 입어야 할 정도의 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즈음. 운전하면서 멀리 보이는 산언덕과 하늘을 보면서 올해 단풍은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언제쯤 단풍들이 울긋불긋 예쁘게 절정으로 변하는지 단풍 시기에 얘기해 보자.


2020 설악산 단풍시기

설악산 첫 단풍은 이미 물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에는 새벽시간 산행시 한기가 느낄 정도라고 하니 곧 서리와 눈도 올 것이다. 이렇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은 더욱 빨갛게 이쁘게 물이 드는데 올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되어 더욱 붉게 물들거라 예상된다.

오색폭포는 이름 그대로 단풍이 이쁘게 물드는 등산코스인데 등산을 전혀 안다니는 사람이 오르기에는 많이 힘든코스이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 설악산의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다. 조금 등산을 하기를 원하면 울산바위 코스나 천불동 코스도 가볍게 단풍을 즐기는 코스로 추천한다.

설악동 소공원
소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설악동 소공원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 권금성

설악산 단풍은 어느 한곳 이쁘지 않은 능선 계곡 봉오리가 없을 정도로 눈에 보이는 곳 모두가 단풍 절경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설악의 경치는 정상에 올라서 보는 것도 좋지만 산 아래에서 보는 경치도 압권이니 올해는 설악 단풍 즐기기에는 10월 2째주에서 3째주가 절정이라고 예상한다.

 

지리산은 설악보다 2-3주 늦은 10월 말이 절정이고 내장산 단풍은 11월 초순 절정이 예상되니 등산이 아니라도 드라이브나 당일 여행으로 찾아가도 좋을 것이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